환관의 발호와 농민반란인 황건적의 난으로 빈사상태에 빠진 동한(東漢)에 대두한 위(魏), 촉(蜀), 오(吳)의 천하쟁탈전을 묘사한 한중일 동양 삼국의 베스트셀러이다. ‘삼국지를 2번 이상 읽지 않는 자와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삶의 교훈이 풍부한 <삼국연의>는 입신처세 하는 윤리 교과서와 역사교재 및 전술을 공부하는 병서로도 이용되어 왔다. 고전의 징수인 <삼국연의>를 현대중국어와 생동감 넘치는 번역문을 비교해 가며 학습한다면 작품 감상과 함께 독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