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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목) 
<M-1 그랑프리>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M-1 그랑프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여러분 혹시 일본의 漫才(まんざい)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키워드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자이 콘테스트 ‘M-1 그랑프리’입니다.   

 

 

‘M-1 그랑프리’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さんま, ビート武(たけし)와 어 깨를 나란히 했던 일본 대표 개그맨 島田紳助 (しまだ しんすけ)가 기획을 맡고, 일본 대표 개그맨 기획사 요시모토(吉本)가 주최한 만자이 콘테스트 입니다.

이 그랑프리는 결성 후 10년이 넘지 않은 팀만 출전할 수 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야 한답니다. 우승한 팀에게는 천만엔(약 1억원)의 상금과 전국에 이름을 알 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국각지에서 5000팀에 이르는 개그맨들이 참전한답니다.

실제로 ‘M-1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한 팀은 그 후 1년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죠. 1년 동안 능력을 인정받게 되면 그 이후로도 계속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무명으로 전전긍긍했던 개그맨들은 필사적으로 우승을 노리며 만자이 실력을 갈고 닦습니다.     

 

 

 

‘M-1 그랑프리’는, 콩트 식 개그가 인기를 끌던 그 시대에 만자이만의 재미를 국민들에게 다시금 전파시키고 싶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던 베테랑 개그맨들의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그랑프리였기 때문에 철저하게 만자이의 ‘재미’와 ‘완성도’를 따졌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M-1 그랑프리’가 개최되던 10년 동안, 12월만 되면 사람들이 ‘M-1 그랑프리’를 기다리고는 했답니다. 특히 만자이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는 오사카지역 사람들에게 있어서 ‘M-1 그랑프리’는 없어서는 안될 프로그램이었죠.

 

 

하지만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만자이의 재미가 널리 전파되었으며, 빛을 보지 못했던 능력 있는 개그맨들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유로 2010년을 마지막으로 ‘M-1 그랑프리’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렇지만, 질 높은 만자이를 접할 수 없게 되었다는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목표가 사라져버린 신인 개그맨들의 의욕상실로 인해 2015년부터 ‘M-1 그랑프리’가 다시 부활한다고 하네요. 어딘가에 묻혀있을 만자이의 달인들이 색다르고 재미있는, 유쾌한 만자이를 펼칠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리네요.

 

만자이는 빠른 템포와 사투리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고, 말장난을 이용한 것이 많기 때문에 일본어를 오랫동안 배운 분들에게도 조금 이해가 안되고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매력에 빠지게 되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만자이를 보고 크게 웃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게 된답니다. 어렵고 생소하지만 일본인들에게 있어서는 빠질 수 없는 만자이, 그 매력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의 키워드 ‘M-1 그랑프리’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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