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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이야기 (92)
드디어 골든위크입니다. 올해 달력대로라면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연휴입니다만 4월29일(수요일・공휴일)전후 해서 총 4일간과 5월의 평일 이틀간을 쉬게 되면 무려 16일간이 연휴인 기업도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부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실은 이 대불황 속에서 일이 줄어 어쩔 수 없이 쉰다는 것이라네요. 일본의 경기는 요즘 들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만 아직 굉장히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골든위크로 화제로 되는 것 중 고속도로의 정체도 빠질 수 없습니다. 경기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ETC탑재 차량을 대상으로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고속도로요금을 일률 1000엔 (토, 일, 공휴일에 한해)으로 내린다는 법안이 가결되었습니다만, 이번 골든위크가 법안가결후의 첫 대형연휴인 것입니다.
원래 일본의 고속도로요금은 굉장히 비싸서, 예를 들면 후쿠오카에서 오사카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가장 싼 루트라도 편도 1만3천엔정도 듭니다. (휘발유 값 별도) 이것이 1000엔이 된다니 굉장하죠.
그래서 올해 골든위크는 차로 멀리 나가는 사람이 급증하여, 고속도로의 혼잡도 불가피하게 됩니다.
참고로 저희 집의 골든위크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남편도 저도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일부러 사람이 많은 곳에 가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편안하게 지낼 예정이었습니다만, 어제 전화를 해 보았더니 시어머니가 이번 주말부터 1주일간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에 등산여행에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혼잡한 길을 뚫고 일부러 차로 야쿠시마까지 가서, 거기에 며칠에 걸쳐 등산을 한다는 파워풀한 시어머니. 모처럼 골든위크를 편안히 보내고 싶은 애늙은이 아들부부와는 굉장히 다릅니다. ^^;
이런 이유로, 갑자기 골든위크의 예정이 백지가 되어버렸습니다만 지금부터라도 뭔가 재미있는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슬슬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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