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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은 이 고양이 말고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나?”
“네, 안사람이 먼저 가서 외로워서, 5~6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그렇군, 그렇군. 고양이는 귀여운 것이지. 우리 집에서도 키우고 있는데, 얼마 전에 죽어서. 마누라가 새 고양이를 사 달라고 하더군. 그래서 말인데, 이 고양이 나한테 팔지 않겠나?
“네? 이 녀석을 말입니까? ……아니 저기…”
“아니, 공짜로 달라는 게 아니야. 고양이는 공짜로 받는 게 아니지. 그렇지. 금화 세 닢에 어떤가?
“네? 그렇게나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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