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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수) 

들린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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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心しようとしている彼を手で制止し、また不安をあおる言葉を放つ。

「まだわからん。この額の中に仕込んであるのかもしれない」

もう勘弁してくれといった様子で、彼は頭をがしがし掻いた。そんな彼を尻目に、額の台紙を取り外しにかかる。若干の緊張が再び訪れる。もし当たりだったら、俺にも何か悪いことが降りかかるんではないか、という不安がかすかによぎる。けれどもそれは、好奇心を抑えるまではいかない。

わずかに震える手で、ゆっくりと台紙を外す。

二人の呼吸が止まる。

ない。

そこにあるのは絵だけだった。

台紙にも絵の裏にも、それらしきものは見当たらない。がっかりしたような、ほっとしたような気持ちが全身を包む。アキラは再び大きく息を吐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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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는 아키라를 손으로 막고 다시 불안을 부추기는 말을 꺼낸다.

“안심하긴 일러. 액자 안쪽에 끼워 두었을지 몰라.”

이제 좀 그만하라는 듯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이는 아키라를 곁눈질로 보고는 액자 뒷면에 손을 댄다. 다시 한번 긴장감이 감돈다. 혹시라도 부적이 나오면 나한테도 무슨 해가 끼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스친다. 하지만 그 불안도 호기심을 잠재우지는 못한다.

미약하게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액자 뒷면에 끼워 둔 합판을 빼낸다.

두 사람은 호흡이 멈췄다.

없다.

그림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액자 뒷면에도 그림 뒷면에도 수상한 점은 찾을 수 없다. 실망감인지 안도감인지 모를 감정이 온 몸에 퍼진다. 아키라는 또 다시 크게 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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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일본 '극락당'의 단편소설,
다락원에서 그 베스트 작품들을 연재합니다.
제공 : 極楽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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