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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일은 하고 있을 터인데 우리 집은 전혀 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여유가 없다. 매일 빠듯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옷은 바겐세일이나 재활용품 가게에서 산 것이고 식사도 정말 검소하기만 하다.
어렸을 때 나도 엄마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왜 우리는 이렇게 가난해?”
“그건 아빠에게 많은 돈이 필요해서 매달 대부분의 돈을 저축하고 있기 때문이야”
“아빠는 왜 그렇게 돈이 필요해?”
“꿈 때문이란다”
곤란한 듯 엷은 웃음을 띄우고는 입을 닫았다.
분명 엄마도 힘들었던 것이다.
당시 나는 당연히 그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울부짖어서 엄마는 곤란스러워 했다.
지금의 코타와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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