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ogf49gjkf0d こどもの日とゴールデンウィーク
5월 5일 ‘こどもの日(어린이날)’는 ‘端午の節句(단오)’라고도 하며 중국력(中國曆)에서 유래된 다섯 절구 중 하나다. 원래는 음력 5월 5일이었지만 현재는 양력으로 쇤다. 일본에서는 3월 3일 ‘桃の節句(복숭아절)’이 여자아이를 위한 날인데 반해 5월 5일은 남자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원하는 날이다. 요즘에는 ‘어린이날’로서 성별에 관계없이 아이들을 위한 국민적인 축일이 되었다.
‘단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こいのぼり(잉어매달기)’다. 이는 중국 후한서(後漢書)의 고사에서 유래하고 있는데 많은 물고기들이 황허강(黄河) 상류의 용문(竜門)이라는 폭포를 거슬러 오르려 시도했지만 결국 성공해 용이 된 것은 잉어뿐이었다는 전설에서 잉어가 남자아이의 입신출세를 기원하는 상징이 되었다. 종이나 천으로 원통 모양을 만들어 잉어 그림을 그리고 장대에 매달아 정원 등에 세운다. 바람이 불면 마치 하늘을 헤엄치 는 것처럼 보인다. 요즘에는 아파트 베란다에도 장식할 수 있도록 작게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단오에 먹는 음식으로는 ‘ちまき(지마키. 대나무 잎으로 싸서 찐 찰떡)’과 ‘柏餅 (가시와모치)’가 있다. 지마키는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794~1192 혹은 1185)에 중국에서 전해져 일본의 전통 과자인 화과자(和菓子)로 발전해 왔다. 팥소를 넣은 떡을 떡갈나무 잎으로 싼 가시와모치는 일본의 독자적인 음식으로 에도 시대(江戸時代) 중반부터 널리 보급되었고 떡갈나무는 새싹이 자랄 때까지 예전 잎이 지지 않기 때문에 ‘가문이 끊기지 않는다’, ‘자손이 번영한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매년 4월 29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약 1주일은 ‘ゴールデンウィーク(골든 위크)’라고 한다. 4월 29일과 5월 3, 4, 5일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연달아 쉬는 사람도 많으며 요일 배열에 따라서는 주말까지 열흘 정도를 쭉 쉴 수도 있다.
날이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이 시기에는 일본 각지에서 각종 축제나 이벤트가 열린다. 당연히 어딜 가든지 붐비며 예약하기도 어렵고 비행기 요금, 숙박비 등 모든 것이 비싸진다. 그래서 현 민주당 정권은 얼마 전 일본 전역을 몇 개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1주일씩 번갈아 가며 휴일을 갖자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예를 들어 규슈(九州) 지방은 현행대로, 5월 6일부터 1주일간은 쥬고쿠 및 시코쿠(中国・四国) 지방, 5월 하순부터는 홋카이도(北海道) 지방이 쉬는 방식으로 행락지가 혼잡해 지는 것을 피하고 교통비와 숙박비도 줄이자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헷갈린다’,‘홀로 지방근무를 하는 아버지와 가족들의 휴가날짜가 달라진다’ 등 여러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어 실시될 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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