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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왜 나에게 그런 것이 보이는 지가 문제였다.
“그렇죠.”
또다시 놀람.
나는 방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람의 마음, 읽을 수 있어요?”
외계인에게는 그런 것은 누워서 떡 먹기일지도 모른다. 과연 떡을 먹는 관습이 있는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아니요, 읽을 수 없어요.”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도대체.
거기서는 “응” 이라고 말해야지.
“그럼 어떻게 내가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거야?”
거기서 그는 조금 곤란한 얼굴을 했다.
“음, 갑자기 말해도 괜찮을까”
“뭐야? 그런 말 들으면 더 신경 쓰이잖아”
“알겠습니다”
거기서 한 번 호흡을 하고,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심각한 표정을 지을 때는 두려울 정도로, 차갑고도 단정한 얼굴이다. 무의식적으로 또 두근거린다.
“사실, 당신도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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