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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수) 

리사이클 사이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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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っきまでの犯罪説はどこへ行ったのやら、わたしは普通に名乗ってしまった。相手が名乗っているのにこちらが名乗らないというのは、なんだか失礼なような気がしたからだ。もし相手が本当に犯罪者ならば、失礼もなにもあったものではないのだが。

「あなた怪我、大丈夫なの?」

 再びまた同じ質問。

 嫌でも赤が目に入ってくるのだから仕方あるまい。けれど明らかに彼の表情はさっきよりよくなっていた。顔色も透き通るような白から、幾分赤みを帯びてきている。

「ええ、大丈夫です。もう止まりましたから」

 そう言って彼はお腹の辺りをさすった。その姿はただの腹痛をさすっているかのようだ。けれども、実際はぐっしょりと服が染まるほどの出血量なのだ。

「本当に病院行かなくていいんですか?」

 彼は頭を振る。

「病院はまずいんです」

「どうして?」

「だってわたし、人間じゃないんです」

「え?」

 何を言っているのか理解できなかった。もしかすると怪我のショックで一時的に頭がおかしくなっ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できるだけ悟られないように、不審の眼差しを彼に向ける。少し長めの黒髪、長いまつげ、整った顔立ち。本当にいい男だな。

 って、そんな場合ではない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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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의 범죄설은 어디에 간 것인지, 나는 자연스럽게 이름을 밝혀버렸다. 상대가 이름을 밝히는데, 이쪽이 밝히지 않는 것은, 어쩐지 실례가 되는 것 같아서였다. 혹시 상대가 진짜 범죄자라면, 실례고 뭐고 있을 수 없지만.

“당신 상처, 괜찮나요?”

또다시 같은 질문.

보기 싫지만 빨간색이 눈에 들어오니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확실히 그의 표정은 아까보다 좋아져 있었다. 얼굴 색도 투명한 흰색에서, 어느 정도 붉은 기를 띠어가고 있다.

‘네, 괜찮습니다. 벌써 멈췄으니까요”

그렇게 말하고 그는 배 주변을 쓰다듬었다. 그 모습은 복통을 쓰다듬는 듯 하다. 그러나, 실제는 옷이 흠뻑 물들 정도의 출혈량이다.

“정말 병원에 안가도 되나요?”

그는 머리를 흔든다.

“병원은 큰일나요”

“왜?”

“왜냐면 저, 인간이 아니에요”

“네?”

뭘 말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어쩌면 상처의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머리가 이상해져 있는 건지도 모른다. 되도록 눈치채지 못하도록 슬쩍 의심의 시선을 그에게 보낸다. 조금 긴 검은 머리, 긴 속눈썹, 반듯한 이목구비. 정말 괜찮은 남자이다.

아니, 이런 생각을 할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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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일본 '극락당'의 단편소설,
다락원에서 그 베스트 작품들을 연재합니다.
제공 :
極楽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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