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旧居留地(きゅうきょりゅうち)’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은 일본 속의 작은 외국 마을 旧居留地(きゅうきょりゅうち), 구 거유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거유지라는 말은 생소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거유지는 1800년대에 安政の五カ国条約, 안세이의 5개국 조약으로 인해 치외법권이었던 구역을 칭하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일본의 유명 항구도시인 横浜(よこはま)、大阪(おおさか)、神戸(こうべ)、長崎(ながさき)의 개항으로 외국과의 교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무역을 위해 일본으로 온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곳이 그대로 보존되어 지금은 관광명소가 된 구역입니다^-^
오늘은 거유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神戸(こうべ)의 구거유지와, 北野異人館(きたのいじんかん)을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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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열했던 항구도시들은, 바다 부근의 거리나 마을의 분위기가 일본답지 않고 서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그 이유는 역시 서양풍의 건물들이 많은 탓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고베도 역시 산노미야 역에서 내려서 바다가 보이는 포토타워까지 걸어가는 내내 외국에 와있는 것 같은(일본도 외국이지만^-^;;)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물이나 거리가 예쁘고 세련되기 때문에 고베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고베인이 라는 것에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정도라고 해요.
그런 고베에는 異人館 이인관이라는 지역이 있는데요. 원칙적으로는 외국인들은 거유지로 지정된 구역에서만 살 수 있었지만, 일본에서 고용된 외국인에 한해서는 다른 지역에서도 거주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내륙의 산 위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 지역이 현재 이인관이라 불리는 곳이 되었고, 고베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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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관에 있는 건축물은 중요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것이 많아서, 유료로 관람하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료 개방되어있는 곳도 2~3곳 있는데 그곳에는 이인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실, 전시관, 기념품점 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유료 개방이 되어있는 곳들은 1800년대에 그 집에서 거주하던 분들이 사용하던 가구, 식기들이 그대로 보존이 되어있어서, 고베 거리를 걸을 때와 같이 외국에 온 듯한 (역시 일본도 외국이지만^-^;;)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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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의 작은 외국 마을이라서 그런지, 고베에는 일본 국내 관광객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오랫동안 교토에 살면서 1년에 한 번은 꼭 고베에 갔을 정도로 좋아하는 도시였고요. 이인관에서 모토마치 역으로 내려가는 언덕길에도 예쁘고 독특한 건물들이 많이 있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파는 가게도 많고, 서양 사람들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서양식 레스토랑도 많아서 눈도 귀고 즐거운 도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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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에 놀러 갈 기회가 생긴다면, 오사카나 교토, 나라도 좋지만 고베도 독특하고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의 키워드’旧居留地(きゅうきょりゅうち)’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 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
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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