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시간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하코네 에키덴(箱根駅伝, はこねえきで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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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kone-ekiden.jp/
에키덴은 여러 명의 선수가 장거리를 릴레이 형식으로 달리는 육상경기를 말합니다. 에키덴 경주(駅伝競走, えきでんきょうそう)가 정식 명칭이지만, 일반적으로 에키덴(駅伝, えきでん)이라 불리고 있답니다.
하코네 에키덴은 올해로 89회를 맞이하는 대학 릴레이 마라톤입니다. 매년 1월 2일~3일, 이틀에 걸쳐서 열리는데요, 관동지방(関東地方, かんとうちほう) 대학 연맹에 가입된 학교소속의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답니다. 전년도 1~10위권 대학과, 예선을 통과한 10개 학교, 이렇게 20개교가 출전합니다.
새해 첫 전국적 행사이니만큼 열기가 뜨거운데요,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요미우리 신문(読売新聞)과 니혼테레비(日本テレビ)가 지상과 헬기에서 일본 전국에 그 생생한 열기를 전한답니다. 하코네 에키덴 코스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거리로 나와서 선수들을 응원한답니다. 참, 그리고 하코네 에키덴에서 올림픽 선수도 많이 배출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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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a.wikipedia.org/
하코네 에키덴 코스는 도쿄 오오테마치(大手町)에서 출발하여 하코네 아시노 호수(芦ノ湖)까지인데요, 아시노 호수로 가는 108km의 왕로(往路) 5구간, 오오테마치로 돌아오는 109.9km의 귀로(帰路) 5구간으로 총 10구간, 합계 217.9km입니다. 왕복으로 이틀이 걸리는 긴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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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com/
각 주자는 코스를 다 달리기 전에 앞 주자에게서 이어받은 어깨띠를 다음 주자에게 전달해가지만, 일반도로 사용상의 제한으로 너무 늦은 팀의 경우, 앞 구간의 주자가 오지 않은 사이에 예비 어깨띠를 매고 앞당겨서 출발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에키덴의 묘미는 팀원들의 땀이 스며든 이 어깨띠를 마지막 주자까지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간에 끊기는 것은 팀에게도, 보는 사람에게도 마음 아픈 일이죠.
하코네 에키덴 중계와 더불어 각 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프로그램들도 볼거리인데요, 팀마다 각각 다른 감동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한답니다.
하코네 에키덴을 소재로 한 소설과 영화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소설은 미우라 시온(三浦しをん)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風が强く吹いている)』입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2009년에 같은 제목의 영화도 만들어졌답니다. 그리고 2008년 작 «나오코(奈緖子)»도 하코네 에키덴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미우라 하루마(三浦春馬)와 우에노 주리(上野樹里)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손에 땀을 쥐고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의 키워드 ‘하코네 에키덴’,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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