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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목) 
<라이트노벨>


このライトノベルがすごい!

 

화려한 삽화가 그려져 있는 겉 표지만 보면 만화책으로 착각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속을 들여다보면 분명 만화는 아닙니다. 갑자기 무슨 스무고개냐구요? 바로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ライトノベル(이하 라이트 노벨)인데요. 발생지인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고, 대중문화로서의 영향력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에 대해 지금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라이트 노벨의 정의는 여러 가지 이견이 있지만 중고생을 주요 타깃으로 하여 읽기 쉽게 쓰여진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우리라 생각됩니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다른 소설 장르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 아닐까 싶은데요. 연애, SF, 판타지, 미스터리, 호러 등 장르는 다양합니다. 라이트노벨이라는 명칭은 199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을 통해 사용해 오다가 2000년 이후에 일반적인 명칭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영어 단어 Light와 Novel을 조합한 일본식 영어이지만 영어권에서도 일본의 독자적인 소설 장르를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ラノベ 혹은 ライノベ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http://www.lnovel.co.kr/

 

라이트노벨은 대체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풍의 삽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삽화의 이미지나 그에 대한 독자의 평가는 다른 소설에 비해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노벨의 주요 독자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계층이며 그들이 삽화를 기준으로 구매할 작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라이트노벨의 삽화를 담당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다른 장르의 소설 표지 일러스트를 담당하여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예도 있다고 하네요.

 

라이트노벨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독자층 또한 30대 전후까지 확대되고 있지요.   라이트노벨과 일반 소설을 모두 출판하는 작가가 나타나고 라이트노벨 작가 출신이 나오키 상과 같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등 라이트노벨은 대중문학적 입지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失踪HOLIDAY(실종 HOLIDAY)>, <メイド刑事(메이드 형사)> 등은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ブギーポップは笑わない(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半分の月がのぼる空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등과 같이 영화화 된 작품들도 있지요.

 

http://www.amazon.co.jp/

 

우리나라에서도 대형 만화 출판사가 일본의 라인트노벨 번역서를 내놓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 대부분이 한국에서도 출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일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일본산 라이트노벨을 볼 수 있는 나라이지요. 또한 최근에는 각 출판사가 라이트노벨 신인작을 모집하는 등 한국산 라이트노벨 제작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라이트노벨이 일본, 한국을 제외하고도 여러 나라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대중문화로 보기에는 이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저는 아직 라이트노벨을 읽어보거나 흥미를 가져 본 적이 없지만 많은 마니아들이 라이트노벨의 어떤 점에 매료되는지 서점에 가면 꼭 한번 손에 쥐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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