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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목) 
<아메요코>


    

日本一の商店街、アメ横

 

우에노역을 나와 길을 한번만 건너면 동경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아메요코를 볼 수 있습니다. 상인들이 손뼉을 치고 소리를 지르며 손님들을 부르는 모습이 일본이 아니라 마치 남대문 시장을 연상케 하는데요.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만 명이고 성수기 때는 무려 50만 명까지 늘어나는 동경의 명소이기도 하죠. 자 그럼 외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도 놀란다는 이곳 아메요코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http://www.ameyoko-center-bldg.com/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곳에는 飴(あめ:사탕)을 판매하는 가게가 200 곳이나 있어 「アメヤ横丁」라고 불렸습니다. 이후 일본에 남아있던 미군 병사가 액세서리 등 미국에서 가져온 물건 들을 팔아 「アメリカ横丁」로 불리던 것이 합쳐져 「アメ横」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 가면 일본의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보기 어려운 풍경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먼저 지나가는 곳마다 행인을 붙잡기 위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항상 차분하고 정리되어 있는 인상을 주는 일본의 모습과는 너무도 달라 이곳이 일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지요. 그리고 재래시장이라도 대부분 정가로 판매되는 일본이지만 여기 아메요코에서 만큼은 예외입니다. 흥정에 따라 가격표의 10~30% 정도는 거뜬히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호객행위를 하고 가격 흥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상인들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형소매점과 백화점이 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많은 재래시장이 하나 둘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메요코의 상인들은 보다 적극적인 호객행위와 가격 흥정 등을 통해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재래시장의 전통을 지켜온 것이죠. 오랜 전통을 지닌 재래시장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갈 때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되어 이제 고작 50여년이 된 아메요코만은 전통을 지킴으로써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메요코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깜짝 세일을 실시하고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의 시장 홍보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http://ja.wikipedia.org/

 

 아메요코에는 신발, 의류, 액세서리에서 생선, 건어물, 김과 같은 먹거리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특히 연말연시에는 새해 음식재료로 사용되는 생선종류 등을 중심으로 판매됩니다. 때문에 연말이 가까워지면 많은 상점들이 새해에 판매되는 식품을 준비하고 관련이 없는 화장품, 액세서리 등의 상점들은 문을 닫고 가게 앞 자리를 대여하기도 한답니다. 덕분에 평소의 아메요코 보다도 상인과 방문객으로 한 층 북적대는 시장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지요. 어떠신가요? 日本一の商店街、アメ横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기회가 된다면 동경 최대의 재래시장 アメ横를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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