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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목) 
<고독사>


孤独死が身近になっています

일본에서는 한 해 3만 2천명이 아무도 모르게 쓸쓸히 죽어가는 고독사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해에는 일본 NHK TV에서 ‘혈연, 지연 등 전통적인 관계가 무너진 일본에서 개인이 더 이상 타인과 인연을 맺지 않으려는 無縁社会(무연사회)로 변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조금 무거운 주제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고독사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keepers.co.jp 

고독사 증가의 사회적 배경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가 전체인구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초 고령화 사회인 일본의 경우 고독사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독사 발생의 사회적 배경으로는 다음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가족 구성의 변화인데요. 전 후(2차 세계대전 이후) 고도의 경제 성장기를 거치며 일본의 가족 구성이 핵가족화하였고 자녀의 독립 후 부부 혹은 혼자서 생활하는 세대가 급증합니다. 퇴직 후에는 지역사회에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고독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밖에 없겠죠. 또 한가지 이유는 주거 형태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핵가족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이나 맨션(우리나라의 아파트와 같은 주거 형태)에 거주하는 사람이 증가하였고 이웃과 단절되고 익명성이 확보된 고독한 생을 영위하게 되었습니다.

c21heiwa.com 

고독사 방지를 위한 대책

고독사 문제를 자신 혹은 내 주변의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의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고독사 할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확신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약 20%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또한 응답자들은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가족과 연락을 자주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늘리며 긴급연락처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사전에 확보해 두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후생노동성에서는 ‘고령자 등 어떠한 사람이라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만들기 추진 회의’를 열어 각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고독사 제로’를 위한 대책을 보급하고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만들기’를 위해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kamiishi.supercourt.jp

 노인 1명이 쓰러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 평생을 살아온 사람의 삶의 깊이를 도서관에 비유한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를 얻고자 할 때 도서관을 찾아 가듯이 노인 한 분 한 분에게 그 들만의 위대한 지혜와 업적을 배운다는 자세로 노인들을 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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