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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금)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 (123)>


Column #123

 

このコラムを書いている前日は主人の誕生日でした。日本の歳で37歳、韓国の数え方だと38歳。若く見られる主人ですが、もう立派なおじさんです。(おばさんが言うのもなんですが。。^^;)

 

以前コラムの中で紹介したかもしれませんが(コラムも123回ともなると、前に何を書いたかわからなくなってきました^^;)、主人は私の4つ上です。韓国ではこの4つ違いというのは非常に相性がいいと言うみたいですね。

 

読者の方からのお便りの中に、息子のことばかりではなく、主人や他の家族のことも書いて欲しいというものがありましたので、今日はちょっと主人のことを書いてみます。

 

主人と私の性格は基本的に正反対(せいはんたい)です。おおざっぱ、超ポジティブ、楽天家(らくてんか)、思い立ったらすぐ行動、干渉(かんしょう)されるのが苦手で、常識に疎(うと)く、うっかり者(もの)で成(な)り行(ゆ)き任(まか)せの私(O型)に対し、几帳面(きちょうめん)、ネガティブ、超心配性、慎重(しんちょう)、常識人(じょうしきじん)、ミスをするのが嫌いで、物事(ものごと)を自分の計画通りに進行させたい主人(A型)。例えば一緒に旅行をする時、主人はガイドブックや地図などを事前にしっかり読んで頭に入れておかないと気がすまないのですが、私は、とりあえず行ってみて、よさそうな店があったら入ってみて、道がわからなければ誰かその辺にいる人に聞けばいいし、もし迷ったらまた戻ればいいという性格なのです。“石橋をこれでもかというくらいコンコン叩(たた)いてから渡る”主人に対して、さっさと渡ればいいのに、めんどうくさいなぁと正直感じることもありますが、主人は主人で、信じられない!なんて無用心な性格なんだ!と感じていることでしょう^^;どっちの性格がいい悪いというものではありませんが、少なくとも、主人を見ていると私の方が長生きしそうな気がします。

 

こんな真逆(まぎゃく)な性格のふたりですが、温和(おんわ)で平和主義という大きな共通点があるので、けんかすることもなく、毎日穏(おだ)やかな日々を送っています。それに、もし私みたいな男の人と結婚していたら、息子の将来が心配です^^;

 

という訳で、4つ違いの私達夫婦の場合、なんだかんだでやっぱり相性がいいのかもしれません。ただ、私のような性格の男の人が、主人のような性格の女の人をお嫁さんにもらうと、すごくうまく行くんじゃないかなと思います^^;

 

((追伸))

いつもたくさんのお便り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なかなかすぐにお返事が書けずにいますが、全て嬉しく読ませていただいています。お返事も必ず送っていますので、気長に待っていてください^^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 123

 

이 컬럼을 쓰고 있는 전날은 남편 생일이었습니다. 만으로 37세, 한국 나이로 하면 38세. 젊어 보이는 남편입니다만, 벌써 어엿한 아저씨입니다.(아줌마가 말하긴 뭐합니다만..^^;)

 

이전 컬럼 중에 소개한 적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컬럼도 123회가 되니, 전에 뭘 썼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 남편은 저보다 4살 위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4살 차이라는 것이 상당이 궁합이 좋다고 하는 것 같네요.

 

독자분들의 편지 속에 아들만 쓰지 말고, 남편이나 다른 가족들에 대해서도 써 주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어서, 오늘은 남편에 대해 좀 써보려고 합니다.

 

남편과 저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정반대입니다. 대충대충, 매우 긍정적, 낙천가, 생각 나면 바로 행동으로 옮김, 간섭 당하는 것을 싫어함, 항상 어리버리하고  깜빡깜빡하고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식의 저(O형)와 반대로, 꼼꼼함, 부정적, 걱정거리가 많고, 신중, 상식인, 실수를 하는 것을 싫어하고, 일을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시키고 싶어하는 남편(A형). 예를 들면 함께 여행갈 때, 남편은 가이드 북이나 지도 등을 사전에 꼼꼼히 읽고 머릿속에 넣어 두지 않으면 안 되지만, 저는 일단 가 보고, 괜찮은 것 같은 가게가 있으면 들어가 보고, 길을 모르면 누군가 그 근처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되고, 만약 길을 잃으면 또 돌아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성격인 것입니다. “돌다리를 아직도 더라고 느낄 정도로 두드린 다음 건너는 남편”에 비해, 빨리 건너면 되는 걸 솔직히 귀찮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남편은 남편대로 믿을 수 없어! 이 얼마나 조심성 없는 성격인가!라고 느끼겠죠^^; 어느 쪽 성격이 좋다 나쁘다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남편을 보고 있으면 제 방식이 오래 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정반대의 성격인 두 사람입니다만, '온화하고 평화롭게'가 큰 공통점이어서 싸우는 일 없이 매일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만약 저 같은 남자와 결혼했다면, 아들의 장래가 걱정이었겠죠.^^;

 

해서, 4살 차이 저희 부부의 경우 이러니 저러니 해도 궁합이 좋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단, 저 같은 성격의 남성은, 제 남편과 같은 성격의 여성을 아내로 맞는 것도 굉장히 잘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신))

언제나 많은 편지 감사합니다. 좀처럼 바로 답장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전부 기쁘게 읽고 있습니다. 답장도 꼭 보내고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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