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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이야기 (101)
지난주 매우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가족 단위로 친하게 지내던 분의 아들인 히데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0세. 암이었습니다.
재작년 말에 병이 발견되자마자 입원해 투병생활을 보냈습니다만, 30세의 생일을 맞이한 며칠 뒤,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아프고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으면서도, 점점 나빠져 가는 증상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었을 텐데, 그래도 가족이나 친구들이 문병을 가면 “나 힘낼 테니까. 꼭 나을 테니까.”라고 끝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카리유시58이라고 하는 가수의 ‘사요나라(안녕)’라고 하는 곡에
‘내가 사는 오늘은 분명 살고 싶어했던 누군가의 내일이었을지도 모르니까’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가시고기’나, 그 외 여러 곳에서 같은 의미의 말을 보았을 분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니 이말이 정말로 정말로 가슴에 와 닿습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 소중한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라는 것을 좀처럼 느끼기가 힘들지요.
히데군의 죽음이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소중히 대할 것.
매일을 소중하게 보낼 것.
지금 있는 행복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감사할 것.
고마워. 히데군.
1년 반의 괴로운 치료 정말로 열심히 견뎌 주었어.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은 몸으로 푹 쉬어요.
조금 더 살고 싶었던 누군가의 내일인 오늘,
여러분은 소중히 여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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