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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99
福岡(ふくおか)は昨晩(さくばん)から強い雨が続いています。明日にかけ大雨(おおあめ)のおそれもあるということで、朝からどこにも出かけずにうちでのんびり過ごし、息子がお昼寝タイムに入ったところで、おいしいお茶とかりんとうを食べながらこのコラムを書いています。
実は昨日まで4日間ほど息子とふたりで長崎(ながさき)の実家(じっか)に帰っていました。つい先月も帰ったのですが、前回よりもまたさらに成長し、かわいくおしゃべりをするようになった息子に、家族も近所に住む親戚(しんせき)もみんなメロメロ。みんなが息子をかまってくれるので私は楽(らく)ちんだし、みんなにたくさん遊んでもらったりおいしいものをいっぱい食べたりで、息子も大満足(だいまんぞく)の様子(ようす)でした。
私と息子が実家にいる間、主人は福岡の自宅(じたく)でひとり独身(どくしん)気分を満喫(まんきつ)してもらうはずだったのですが、息子に会えなくてたださみしかっただけのようです。日曜日の夕方、私と息子が帰ってくると早速(さっそく)息子を連(つ)れて近所の小学校に出かけ、たっぷり遊んで帰ってきた後、一緒にお風呂(ふろ)に入って、ミニカーで遊んで、絵本をたくさん読んで。。。とふたりでラブラブな時間を過ごしていました。息子にチュ~してもらったり、「とと(お父さん)、しゅき(好き)♡」と言われてデレデレしたりしている主人を見ていると、息子でこんだけデレデレだったら、娘が産まれたら主人はいったいどうなってしまうんだろう。。。と思います^^;
そんな主人に、「ねぇねぇ、娘が産まれてさ、「私、パパと結婚(けっこん)する~!」とか言われたらどうする?」と聞いて、「え~、おれどうしよう?♡♡♡」と喜ばせ、その後「じゃあさ、思春期(ししゅんき)になって、「お父さんのパンツと私の服(ふく)一緒に洗わないで。」とか言われたらどうする?」「金髪(きんぱつ)で、べろにピアス開けてる子連れてきて「私、この人と結婚する。」とか言われたらどうする?」などのいじわるな質問をして、「。。。え~。。。おれどうしよう。。。?」と落ち込ませることが楽しくてしょうがない私。本気で悩(なや)む主人の顔を見ていると私の中のSの血が騒(さわ)ぎます^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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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이야기 (99)
후쿠오카는 어젯밤부터 세찬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많이 올 우려가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아무데도 가지 않고 집에서 느긋하게 지내며, 아들이 낮잠에 막 빠져있는 지금, 맛있는 차와 카린토(과자의 일종)를 먹으면서 컬럼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은 어제까지 4일 정도 아들과 둘이서 나가사키의 고향에 갔었습니다. 바로 지난달에도 갔었습니다만, 저번보다도 더욱 성장하고, 귀엽게 재잘거리게 된 아들에게 가족도 근처에 살고 있는 친척들도 모두 반했답니다. 모두가 아들을 봐주고 있어서 저는 편하고, 또한 모두가 많이 놀아주기도 하고 많이 먹기도 해서 아들도 대만족인 것 같습니다.
저와 제 아들이 고향에 있는 동안, 남편은 후쿠오카의 자택에서 혼자 독신 기분을 만끽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아들을 만날 수 없어서 그저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 저녁, 저와 아들이 돌아오자 마자 아들을 데리고 근처 초등학교로 나가서 잔뜩 놀다가 돌아온 후, 함께 목욕을 하고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그림책도 많이 읽고… 등등 둘이서 러브러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에게 뽀뽀를 해달라고 하거나, “빠빠(아빠) 쪼아(좋아)”라는 말을 듣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남편을 보고 있자니, 아들 가지고 이렇게 좋아하는데, 딸이 태어났더라면 남편은 도대체 어떻게 되어버리는 걸까…하고 생각했습니다. ^^:
그런 남편에게 “있잖아, 딸이 태어나서 “나 아빠하고 결혼 할래~!”라고 말하면 어쩔래?”라고 묻고, “응? 나 어쩌지? ♡♡♡”라고 기쁘게 만든 뒤, “그럼, 사춘기가 되어서, ‘아빠 속옷하고 내 옷하고 함께 세탁하지 말아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할거야?”, “금발로 염색하고 혀에 피어스한 애 데리고 와서 “나, 이 사람과 결혼할래.”라고 말하면 어떻게 할거야?” 등등 짓궂은 질문을 해서 “…어… 나 어쩌지?”라고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게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진심으로 고민하는 남편의 얼굴을 보고 있자면 제 속에 있는 S의 피가 끓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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