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ogf49gjkf0d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미츠히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제 멋대로인 데다가 툭하면 내 흉내를 내려고 했다. 그러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금방 자지러지게 울면서 엄마한테 달려간다. 엄마는 “형이니까 잘 돌봐줘야지” 라며 나를 혼내기도 했다.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왜 혼나는 걸까 하는 분한 마음이 들었고, 그러다가 미츠히로를 피하게 되었다. 그래도 그 녀석은 언제나 뒤를 쫓아와서는 나를 짜증나게 만들었다.
너 같은 녀석은 없는 게 나아.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나쁜 아이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