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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수) 

미드나잇 고스트 투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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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ッドナイトゴーストツアー

「おお、ここか」

 薄汚れたグレーの壁の二階建てのアパート。

 築十年くらいだろうか。あまり新しいとはいえないデザインだ。側面の壁には黒の明朝体で『極楽荘』と大きく書いてある。

 聡からもらった地図が正しいならば、ここの202号室で間違いない。

 ほこりをかぶった手すりには触れず、階段を上がる。

 もう少しで暮れようかという夕焼けが、そのほこりさえもきらきらと輝かせる。

 細いボールペンのような字で書かれた『松田』という表札。どうやらここのようだ。

 チャイムを押すとピンポーンという音が部屋の中に鳴り響くのを壁越しにわかった。

 向こうから人が歩いてくる気配があり、ガチャガチャと鍵を開ける音。そして扉が開く。

「よう。来たか」

 ボサボサの髪の毛に、痩せた身体。そして黒のセルフレームの眼鏡。相変わらずファッションには興味がないようだ。

「まあ、あがってよ」

「ああ。ここで帰れといわれても、おれはあがるだろう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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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고스트 투어

“오오. 여긴가.”

살짝 더러워진 회색 벽의 이층 아파트.

지은 지 10년쯤 됐을까. 별로 새롭다고는 할 수 없는 디자인이다. 측면의 벽에는 검은 명조체로 ‘극락장’이라고 크게 써 있다.

사토시에게 받은 지도가 맞다면 여기 202호실이 틀림 없다.

먼지를 뒤집어 쓴 손잡이에는 손을 대지 않고 계단을 오른다.

이제 조금 있으면 저물려는 석양이 먼지까지도 반짝반짝 빛내주고 있다.

얇은 볼펜으로 쓴 듯한 “마츠다” 라는 문패. 여기인 모양이다.

초인종을 누르자 딩동하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지는 것이 벽을 넘어 들려왔다.

안에서 사람이 걸어 나오는 기척이 들리고 찰칵찰칵하고 자물쇠를 여는 소리. 그리고 문이 열린다.

“어어, 왔구나.”

푸석푸석한 머리에 마른 몸. 그리고 검은색 셀룰로이드 테의 안경. 변함 없이 패션에는 흥미가 없는 모양이다.

“자, 들어 와.”

“그래. 돌아가라고 그래도 들어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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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일본 '극락당'의 단편소설,
다락원에서 그 베스트 작품들을 연재합니다.
제공 : 極楽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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