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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수) 

그의 전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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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はさっきの状態から微動だにせず、じっと座っている。
「牛丼並盛りと、温泉卵お待たせいたしました」
 手が震えないように注意しながら、慎重にどんぶりをテーブルに置く。
 料理を前にしても相変わらず男は動かない。
「どうぞごゆっくりお過ごしください」
 心にもないセリフを口にしながら、その場を後にしようとすると「おい」と声をかけられた。

 げ。
 一瞬心臓が飛び上がる。
 まじかよ。
 身体中の血が一気に引いていく。
「な、なんでございましょう?」
 無理やりに笑顔をはりつけ、魔のテーブルに振り返る。
 明らかにさっきまでの静の雰囲気から動の雰囲気へと男は変化していた。
「お前、これ、どこの温泉の卵だ」
「は?」
 予想外の質問に戸惑う。
「どこの温泉で作った卵かって聞いてんだよ」
 ここから一番近くにある温泉だって車で一時間はかかる。
「え、えーと。これは温泉卵のように半熟状になっているだけで、実際に温泉で作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んですが……」
 言い終わる前に男がテーブルを「バンッ」と大きく叩いた。
 思わず口から「ひぃ」と声がもれる。
「お前、それじゃ詐欺だろうがっ!」
 男は本気で激昂している。
 なんで温玉のせいでこんな目に。
「も、申し訳ございませんっ」
 とりあえず頭を下げるが、男の怒りは収まりそうにない。だいたいこんな理不尽な怒り方をする男にまともな対応が通じるとは思え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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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아까의 자세에서 미동도 없이 가만히 앉아 있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소고기덮밥과 온천달걀 요리입니다."

손이 떨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신중히 요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요리를 앞에 두고도 여전히 남자는 움직임이 없다.

"맛있게 드세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그 곳을 빠져 나오려고 하자 "이봐"라고 남자가 불러 세운다.

윽.

순간 심장이 쿵쾅거린다.

이런 제길.

온 몸의 피가 쭈뼛쭈뼛 서는 듯 하다.

"무, 무슨 일이신가요?"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악마의 테이블로 되돌아간다.

남자는 조금 전까지의 정적인 분위기에서 동적인 분위기로 확실히 변해 있었다.

"이봐, 이 온천달걀, 어디 꺼야?"

"네?"

예상 외의 질문에 당황한다.

"어느 온천에서 삶아 온 달걀이냐고 묻고 있잖아."

여기서 제일 가까운 온천도 차로 1시간은 걸린다.

"음..그러니까.. 이건 온천달걀처럼 반숙 상태로 만든 것 뿐이구요. 실제 온천물로 삶은 것은 아닌데요.."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남자는 테이블을 쾅 내리친다.

타이토는 자신도 모르게 헉 신음소리를 흘린다.

"이 자식이, 그건 사기지!"

남자는 진심으로 격노하고 있었다.

왜 온천달걀 때문에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죄.. 죄송합니닷!"

일단 머리를 숙여보지만 남자의 노여움은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애당초 이런 말도 안 되는 성질을 내는 남자에게 올바른 대응이 통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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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일본 '극락당'의 단편소설,
다락원에서 그 베스트 작품들을 연재합니다.
제공 : 極楽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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