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시간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소바(そば)입니다.
여름이면 꼭 찾게 되는 소바입니다. 뜨겁지 않고 후루룩후루룩 잘 넘어가고, 게다가 맛있기까지 하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일본 음식이죠.
일본에는 크게 두 가지의 맛이 존재하는데요, 교토(京都)와 오사카(大阪)를 중심으로 형성된 관서지방(関西地方)과 지금의 도쿄지방인 관동지방(関東地方)의 맛, 이렇게 두 가지랍니다. 소바는 그 중에서도 철저하게 관동지방에서 생겨난 음식이라고 합니다.
소바의 주재료인 메밀은 일본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 B군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밀은 특히 혈압강하에 효능이 있는데요, 루틴은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압을 내려줍니다. 또 비타민의 일종인 판토텐산은 두통과 피로를 쉽게 덜어주며, 메밀은 다른 곡류와 비교해 볼 때 아미노산의 조합이 뛰어나 이뇨작용을 돕습니다. 이와 더불어 콜린은 술의 해독작용을 돕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간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소바, 그럼 이제 소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차가운 소바를 쯔유(つゆ)에 찍어 먹느냐, 국물을 담아 한 그릇에 먹느냐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지고, 재료에 따라서도 이름이 달라진답니다.
먼저 자루소바, 모리소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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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ja.wikipedia.org/
지금은 자루소바와 모리소바의 경계가 모호해졌지만, 옛날에는 자루소바가 모리소바보다 더 고급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김이 들어가 있으면 자루소바, 김이 없으면 모리소바라고 합니다. 김이 들어갔으니 자루소바가 더 비싸겠죠?
다음은 카케소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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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ja.wikipedia.org/
카케소바는 이렇게 국물을 넣어서 따뜻하게 먹는 소바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음은 소바를 무엇과 곁들여 먹느냐에 따른 구분인데요,
첫 번째로는 텐자루소바(天ざるそ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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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www.corolla-si.jp/
텐자루소바는 텐뿌라(天ぷら)가 들어있는 소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카모세이로(鴨せい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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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ja.wikipedia.org/
카모세이로는 따뜻한 오리고기 국물에 소바를 찍어먹는 소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간 마가 들어간 토로로소바(とろろそ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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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토로로소바도 정말 맛있겠죠?
마지막으로 소바유(そば湯)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일본 소바집에 가서 점원에게 소바유를 달라고 하면 이런 주전자 같은 것을 가져다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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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ja.wikipedia.org/
소바유는 소바를 삶아낸 물인데요, 위에서 잠깐 말씀 드렸던 루틴이라는 성분은 거의 소바를 삶을 때 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소바유를 먹지 않는다면 큰 영양소 하나를 버리는 셈이죠. 그리고 일본인들은 소바유를 먹지 않으면 소바를 먹었다고 할 수 없다고 할 만큼 소바유를 찾는답니다. 이 소바유는 그냥 마셔도 되지만, 자루소바를 찍어 먹고 남은 쯔유에 조금씩 부어서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해요.
오늘의 키워드 소바, 재미있으셨나요?
더운 여름,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소바로 더위를 즐길 수 있길 바랄게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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