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시간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노면전차(路面電車)입니다.
노면전차는 말 그대로 길 위를 달리는 전차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시대의 전유물이 되었지만, 일본에는 곳곳에 아직 꽤 남아있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지하로 들어가는 전차가 그렇게 많지 않답니다. 전차가 지하보다 지상으로 많이 다니기 때문에 철길 건널목도 많답니다. 다른 전차 중에서도 노면전차는 찻길 위의 철길을 달리기 때문에 그 모습이 일본인들에게는 정말 정겹다고 해요.
오늘은 도쿄 도심을 다니는 노면전차 토덴 아라카와센(都電荒川線)과 도큐 세타가야센(東急世田谷線), 그리고 도쿄에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유적지 에노시마를 다니는 에노덴(江ノ電)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토덴 아라카와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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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ja.wikipedia.org/
이렇게 아담한 전차가 마을을 돌아다니는데요, 정말 귀엽죠. 토덴(都電)은 도쿄도(東京都)에서 운영하는 전차(電車)라고 해서 토덴인데요, 옛날 많은 곳을 누비던 토덴 노선들이 폐지되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노선이 바로 이 토덴 아라카와센입니다.
토덴 아라카와센은 유명 사립 대학인 와세다(早稲田)부터 미노와바시(三ノ輪橋)역까지 13km의 거리를 운행합니다. 요금은 몇 정거장이냐에 관계 없이 160엔이랍니다. JR과 이어지는 역은 오오츠카(大塚)역인데요, 일본에 가게 된다면 토덴 아라카와센을 타고 마을 구경을 해 보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봄에는 토덴 아라카와센을 타고 하나미(花見)를 하면 좋겠네요.
다음은 도큐 세타가야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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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rail.hobidas.com/
도큐 세타가야센은 세타가야구(世田谷区)를 횡단하는 전차인데요 도큐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전차가 아닌 사철(私鉄)이랍니다. 요금은 토덴 아라가와센보다 20엔 저렴한 140엔입니다. 도큐 세타가야센은 산겐자야(三軒茶屋)에서 시모타카이도(下高井戸)까지 운행한답니다. 마츠바라역에는 맛있는 소바가 유명한 곳이 있고, 복고양이로 유명한 마네키네코(招き猫)가 처음 생긴 절인 고토쿠지(豪徳寺)는 미야노사카역 근처라고 하네요. 기념품으로 마네키네코 한 마리를 사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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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ja.wikipedia.org/
다음은 에노덴입니다. 에노덴은 에노시마전철(江ノ島電鉄)의 애칭이랍니다. 사실 에노덴은 철길만을 달리기 때문에 노면전차는 아니랍니다. 하지만 노면전차처럼 여겨지는 전차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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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ja.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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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덴은 1900년에 처음 운행하여, 100년 넘게 가마쿠라(鎌倉), 에노시마(江ノ島) 지역을 운행하고 있답니다. 종점은 가마쿠라(鎌倉) – 후지사와(藤沢)이고 요금은 위의 두 노선과 다르게 많이 가면 요금을 더 내는 방식이라고 해요. 여행을 가시는 거라면, 에노시마 가마쿠라 프리패스가 1일에 430엔이니 이 티켓을 사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겠네요.
에노덴은 토덴 아라카와센이나 도큐 세타가야센과 다르게 전차나 역이나 옛날의 모습을 많이 유지
하고 있답니다. 아마 관광지로 매우 유명한 곳이어서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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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역(江ノ島駅)
에노덴을 타면 바다를 볼 수가 있답니다. 저도 겨울에 본 새파란 바다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요,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에노덴 안이 놀라움으로 가득 찬답니다. 에노덴을 타고 가다보면 슬램덩크에 나왔던 가마쿠라고교도 갈 수 있고요, 바다가 보이는 역에 내리면 눈부신 파란 바다와 후지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답니다. 이곳은 달력 표지의 배경으로도 정말 자주 등장하는 곳이라고 해요.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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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덴을 타고 정해진 계획 없이, 목적 없이 내리고 싶은 역에 내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여유를 부리고 싶네요. ^ㅡ^
오늘의 키워드 노면전차,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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