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어학원 > 모닝레터
 






2012-08-30  (목) 
<안도 타다오>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시간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안도 타다오(安藤忠雄)입니다.

 

http://ja.wikipedia.org/ 

 

안도 타다오는 건축가입니다. 1941년 오사카 에서 태어난 그는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그의 훌륭한 건축물을 이미 알고 계신 분이라면 그가 유명한 건축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우실 것 같네요. 그리고 또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건축 공부를 시작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젊은 시절 권투선수 생활을 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의 실력과 권투계의 정상에 위치한 선수와의 실력차이를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그 후 그는 그 길에서 돌아서서 어렸을 적 목공소를 드나들면서 가졌던 꿈 "집을 짓고 싶다",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동네 인테리어 가게로 달려갑니다. 그 곳에서 가구 만드는 일로 기초를 닦고, 유명 건축가들의 책을 닳도록 읽어, 나중엔 볼 수 없을 정도로 독파하고, 설계도면을 수백 번 손으로 베껴 그리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는 건축에 대한 순수한 열정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여러 공모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였습니다. 1968년, 그는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건 건축연구소를 건립하면서 건축가로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지금은 그 어떤 건축대학을 나온 사람보다도 더 위대한 건축가가 되었으며, 후대 건축가들에게도 대단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에 플리츠커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플리츠커 상이란 "건축을 통하여 재능과 비전, 책임을 뛰어나게 결합시킴으로써 사람들과 건축환경에 일관적이고 중요한 기여를 한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현존하는 최고의 건축상입니다.

 

 

이제부터 그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살펴볼까요?

그의 건축물에서는 자연의 빛과 바람, 물, 나무 등 자연적인 요소들과  인간이 만든 건축 재료인 유리, 철근 콘크리트의 조화를 쉽게 엿볼 수 있습니다. 그가 얼마나 자연을, 인간을 사랑하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http://ja.wikipedia.org/ 

 

첫 번째로 볼 건축물은 타임즈(タイムズ)입니다. 1984년 교토에 지어진 타임즈는 비교적 초기작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관공서에 허락을 얻기 위해 그가 매우 고생했던 건물인데, 이 건물의 매력은 바로 옆에 흐르는 시냇물 쪽으로 공간을 열어서 건물과 수공간을 하나로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직접 이 열린 공간으로 내려가 보면 흐르는 시냇물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환상적인지를 체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ja.wikipedia.org/ 

 

다음으로 볼 작품은 1986년 고베에 지어진 바람의 교회(風の教会)입니다. 안도 타다오 건축물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는, 노출콘크리트와 자연광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것입니다. 노출콘크리트는 자연의 색깔과 어우러져 이질감 없이 어디에서나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룹니다. 꾸미지 않은 소박한 느낌과, 손대지 않은 거친 느낌은 그의 건축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네요.

 

 

http://ja.wikipedia.org/ 

 

다음으로는 그가 1989년 홋카이도에 지은 빛의 교회(光の教会)입니다. 영화 <비밀>에 나오기도 했던 장소인데요, 그는 "교회와 같은 신성한 공간을 지을 때에는 어떤 방법으로든 자연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빛의 교회에서는 십자가를 만들어 인공적인 조명으로 비춘 것이 아니라, 노출콘크리트 벽 중간을 자연광으로 비춘 것이 자연스럽게 십자가가 되는 것으로 그의 건축 철학을 표현했습니다.

 

 

http://ja.wikipedia.org/ 

 

http://ja.wikipedia.org/ 

 

네 번째로 볼 건축물은 2005년 도쿄에 지어진 오모테산도힐즈(表参道ヒルズ)입니다. 빽빽한 건물로 숲을 이룬 도시 한복판에 지어졌지만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의 작품답게 노출콘크리트가 많이 사용되었고, 실내에는 360°회전하는 조명이 은은하게 실내를 비춥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중앙에는 계단이 없는 구조여서 둘러보기도 쉽고,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실내에 있지만 실내에 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도 주는 건축물입니다.

 

 

마지막으로 볼 곳은 2008년 우리나라에 지어진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입니다. 제주도 섭지코지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안의  글라스 하우스와 지니어스 로사이가 바로 그의 작품이랍니다.

 

http://www.phoenixisland.co.kr/

 

 '글라스 하우스'는 섭지코지 동쪽 해안을 바라보면서 두 팔을 벌린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일출을 바라볼 수 있게 정 동향으로 자리잡은 이 건물은 두 블록으로 나누어져 있고, 단층의 콘크리트 볼륨에 유리 상자를 얹어 놓은 형태로 하늘과 이어지는 바람의 통로를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제주도의 상징적인 요소 중 바람, 물, 빛을 이용한 건축물로 안도 타다오의 건축철학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건축물이죠. 

 

 

http://www.phoenixisland.co.kr/

 

'지니어스 로사이'는 섭지코지의 전망 쪽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노출콘크리트 건물 전체가 바람의 공간에 버려진 듯 자연과 조용하게 동화되어 자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니어스 로사이는 '땅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높은 벽면의 일부를 뚫어놓은 곳은 마치 제주도의 풍경그림을 걸어 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만큼 제주도 자연이 갖고 있는 그 아름다움을 유지한 채로 건축물과 조화시켰기 때문이겠죠?

 

 

건축물이란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우리의 삶에 깊이 영향을 끼치는 존재일 것입니다. 그런 건축물을 만드는 사람이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그 건축물을 만들었을 때, 건축가와 우리는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또 많은 사람들이 그의 건축물을 좋아하는 것은 그것이 자연을 닮아있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오늘의 키워드도 여러분께 유익하셨기를 바라며 다음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みなさん、さようなら!

 




fiogf49gjkf0d



  2012-08-29  (수)   독서여행 : 들린다 (15)
  2012-08-31  (금)   트위터로 일본어 배우기(74)





 





클릭하시면 이니시스 결제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ook Mall | Cyber 어학원 | 해피하우스 어린이 영어 | 낚시춘추 | 일본어저널
사이트맵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회사소개 및 오시는길
상호 : 다락원   사업자등록번호 : 110-81-32211     통신판매신고번호 : 파주-741호     
대표 : 정규도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신경철

파주본사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09-1 다락원빌딩    Tel.031-955-7272(내선 333)   Fax.031-955-7279 (약도)
서울지사 : 서울 종로구 송월동 141 다락원빌딩   Tel.02-736-2031(내선 114)   Fax. 02-732-2037 (약도)
본 홈페이지 내용에 대한 무단복제를 금지하며 이메일 주소의 자동 수집을 거부합니다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