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ョッピングなら楽天市場
라쿠텐하면 김병현 선수의 소속 구단이었던 라쿠텐 골든 이글스 야구팀을 떠올리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 이치바를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은행, 여행, 증권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거대 기업으로 최근에는 해외 여러 나라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답니다. 오늘은 조그만 인터넷 쇼핑몰 업체로 시작하여 단시간에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라쿠텐에 대해서 살펴 볼까 합니다.

http://www.rakuten.co.jp/
라쿠텐은 1997년 현 회장인 미키타니 히로시와 혼조 신노스케에 의해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이베이 등 인터넷 상점과 옥션이 각광을 받고 있어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 장래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2000년에는 자스닥에 상장을 하고 포털 사이트인 인포시크 등 여러 기업을 인수, 합병하며 성장세를 거듭해 왔습니다. 2009년에는 일본 최대의 포털사이트로 매출액 1위를 지켜오던 야후 재팬을 뛰어 넘었고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라쿠텐의 저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라쿠텐의 성장요인으로는 먼저 다른 기업들이 인터넷 사업을 기존 사업의 보조 수단쯤으로 여겨온 것에 비해 라쿠텐은 창업 초기 오로지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올인 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경쟁 업체들이 입점료만으로 수십만 엔에서 백만 엔에 가까운 금액을 받을 때 라쿠텐은 가입비 없이 월 이용료 5만 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인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했죠. 또한 라쿠텐이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바로 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창업 초창기에는 누구나 쉽게 인터넷 쇼핑몰에 상점을 열 수 있도록 알기 쉽고 간편한 시스템 개발에 전념을 했다고 합니다. 미키타니는 대학 시절 간단한 프로그램을 다뤄본 경험이 고작인 혼조에게 시스템 개발을 지시하였는데요. 비전문가인 혼조는 프로그램 개발자 시점이 아닌 이용자 시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고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라쿠텐 관리 시스템 RMS(Rakuten Merchant Server)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을 하고 물건을 팔 수 있게 된 것이죠.
[라쿠텐 창업자 三木谷 浩史(みきたに ひろし)]

http://ja.wikipedia.org
라쿠텐은 일본 제일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멈추지 않고 각국의 유력 기업과 제휴를 하거나 기존의 업체를 인수하는 방법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을 꾀하고 있는데요. 2008년 대만을 시작으로 유럽, 태국에 이어 2010년에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기도 합니다. 이후에도 라쿠텐의 해외진출에 관한 뉴스는 끊이지 않고 있지요. 일본 1위를 뛰어 넘어 세계 1위를 향해 나아가는 라쿠텐이 앞으로 어떻게 새로운 인터넷 역사를 만들어갈지 주목해 볼만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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