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159
((前回の続き))
驚(おどろ)くほどのスピードで産まれてきたふうちゃんでしたが、これがまた驚くほど上の息子にそっくり!!あまりのそっくりさに、顔を見た瞬間、感動よりも、また同じの出てきたっ!!と笑ってしまったほど^^;初対面にも関わらず、以前どこかでお会いした感ありすぎでした。
私がもし三人目を産む時は、朝、目が覚(さ)めたら股(また)の間に赤ちゃんが転がってるんじゃないかという不安を感じてしまったほどのスピード安産で驚かされ、予定日よりも三週間も早い破水(はすい)で驚かされ、上の子にそっくりで驚かされ、と、サプライズ満載(まんさい)の出産でしたが、実はもうひとつ、産まれてきた日にもサプライズが。ふうちゃんが産まれた二月一七日は、なんと、幼稚園に通う息子の初めての音楽発表会の当日だったのです^^;見に行くのをずっと楽しみにしていたのに、よりによってなんでその日なのか…。産まれる前日、一月の終わりに出産した友達の赤ちゃんを見に、友達の家に遊びに行ったのですが、その時私が「あ~、うちももうさっさと出てきてほしい~!」と話していたのをお腹の中で聞いていたのでしょうか…。もしそうだとしたら、「音楽発表会さえ終わったら。」の部分もちゃんと聞いてて欲しかったです。そう言えば、息子が産まれたのも、私が半年かけて準備した資格試験の当日。いやはや、なんて空気の読めない兄弟なのでしょう…。ちなみに、発表会は、急きょ会社を午後出勤に調整してくれた主人と、お義父さんが見に行ってくれたのですが、あぁ、私も見に行きたかったなぁ…!!!>_<
そんなこんなで、あれから一か月半ちょっとが過ぎました。主人やお義父さんお義母さん、それから息子の協力や助けのおかげで、思いのほか楽をさせてもらっているのですが、やっぱりひとりの時に比べるとふたり育児は大変です。でも、新生児のたまらないかわいさに癒(いや)されながら、これからも子育てをますます楽しんでいきたいと思います^^
((지난 이야기에 이어))
놀라운 속도로 태어난 후짱은 놀라우리만치 제 오빠를 쏙 닮았습니다!! 너무 닮아서 얼굴을 본 순간 감동보다도 또 똑같은 아기가 나왔다!! 라며 웃어버릴 정도였답니다. ^^; 첫만남임에도 예전에 어디선가 만난 듯한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만약 셋째 아이를 낳는데 아침에 눈을 떴더니 다리 사이에 아이가 굴러다니고 있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들 만큼 빠른 순산에 놀랐고, 예정일보다 삼 주나 빨리 양수가 나온 것에 놀랐고, 첫째 아이와 쏙 닮은 아이라서 놀라는 등 서프라이즈한 일이 가득한 출산이었지만 실은 태어난 날에도 놀라운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후짱이 태어난 2월 17일은 바로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의 첫 음악발표회 날이었답니다. ^^; 보러 갈 날을 기대하고 있었더니 하필이면 왜 그 날이었을까요? 아기가 태어나기 전날, 1월 말에 태어난 친구의 아이를 보러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그 때 제가 '와~ 우리 아기도 이제 빨리 태어났으면 좋겠네~!'라고 한 말이 뱃속에 들렸던 것일까요. 혹시 그렇다면 '음악발표회만 끝나고 나서'라는 부분도 잘 들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그러고 보니 아들이 태어난 날도 제가 6개월이나 준비한 자격시험을 보는 날이었네요. 거 참, 이 무슨 분위기 파악 못하는 남매인가요. 덧붙여 발표회에는 급히 회사를 오후 출근으로 조정한 남편과 시아버님이 보러 갔답니다. 그렇지만, 저도 보고 싶었는데……!!!>_<
이런저런 일로 아기가 태어난 지 1개월 반이 지났습니다. 남편과 시아버님, 시어머님, 그리고 아들의 협력과 도움 덕분에 뜻밖에도 매우 편하게 지낸답니다. 그렇지만 역시 하나를 키울 때보다는 둘을 키우는 것이 힘들어요. 그러나 신생아의 참을 수 없는 귀여움에 위로받으며 앞으로도 더욱 즐겁게 아이들을 키우려고 생각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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