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에 따른 혼돈의 시대에서 평균 경제 성장률 9.6%의 신화의 시대로!
2차 대전이 끝난 후 1947년에 일본의 첫 번째 『경제실상보고서』의 유명한 캐치프레이즈는 ‘나라도 적자, 기업도 적자, 가계도 적자’였다. 즉 경제 활동은 거의 마비 상태였다. 악성 인플레이션과 1945년의 흉작으로 국민들은 혼란과 극빈(極貧) 속에서 허덕이고 있었고, 식량 위기 상황은 국민 체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국민들의 일자리와 먹을 것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종전 후 일본 정부의 최대 과제였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채 10년도 지나지 않아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닦았을 뿐만 아니라 서서히 경제대국으로 가는 발자국을 뗄 수 있었던 것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또 이런 상황에서 한국전쟁은 일본경제사에서 어떤 의미로 자리잡고 있는가.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본경제의 성공기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닉슨 쇼크’와 ‘오일 쇼크’에 의한 전후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 거품 경제 붕괴 이후
현재 일본의 경제 위기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1970년대부터 후퇴기로 돌아선 일본경제. 끝없이 치솟을 것만 같던 일본경제도 ‘닉슨 쇼크’, ‘오일 쇼크’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다.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에 전환점을 가져온 이 사건들은 과연 일본이 넘을 수 없는 산이었을까. 일본경제의 2대 쇼크로 기록되는 ‘닉슨 쇼크’와 ‘오일 쇼크’의 내막, 일본경제의 거품 발생과 붕괴, 그 후유증, 그리고 환경과 인구 문제를 통해 본 21세기 일본경제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