どうやら話を聞いた広康は待ってるのももどかしく、ひとりで来たようだ。

「どうも教えてくれないような気がしてさー。特にトキオが」

「呼び捨てにするな。たまたま連絡するのを忘れただけだ」

「忘れた？　またまた。だって今日話したばっかでしょぉ」

　広康が混ざることで、だいぶ恐怖が和らいだ。どうもこいつも恐怖という感情は持ち合わせていないようだ。

「あ、あったよ」

　聡が懐中電灯を前方に向ける。

　ゆらゆらとした黒い水面が光に照らされた。

　これが浄土沼か。

「結構大きいんだな」

「だね」

「どう？　出そうな感じじゃない？」

　妙にうれしそうな様子で広康がおれたちを見上げた。

　そばまでやってくると、水独特の匂いが微かに鼻腔をくすぐった。

듣자 하니 귀신 이야기를 들은 히로야스는 기다리는 것이 답답해서 혼자 온 모양이었다.

“아무래도 가르쳐 줄 것 같지가 않아서 말이야. 특히 토키오가.”

“반말하지마. 어쩌다 연락하는 걸 잊은 것뿐이야.”

“잊었다고? 왜 이러시나. 아니 오늘 얘기 했잖아”

히로야스가 끼어들어 공포심은 제법 가라앉았다. 어쩐지 이 녀석도 공포라는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은 모양이다.

“아, 있었어.”

사토시가 손전등을 전방에 비추었다.

흔들흔들하던 검은 수면이 빛에 반짝였다.

이게 죠우도 늪인가.

“꽤 크네.”

“그렇네.”

“어때? 나올 것 같은 분위기지?”

묘하게 기쁜 듯한 모습으로 히로야스가 우리들을 올려다 보았다.

근처까지 가보니 물 특유의 냄새가 콧속을 간지럽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