きっかけは些細なことだった。

　すべてはある日の給食からはじまる。

「あれえ、ヨウコのプリンないんじゃない？」

　みんなに聞こえるような大声を出しながら、体格のいい少年が辺りを見回す。短く刈り込んだ髪、切れ長の目、中学生と言っても通じるほどの背の高さ。クラスでこのマサタカに逆らえるものはいなかった。全てが思惑通り、小さな絶対王政である。

「なんでなんで。ちゃんと数あったでしょぉ」

　髪を編んだ眼鏡の女の子がマサタカに続く。学級委員の彼女は事件が起こるたびに、その場を仕切ろうとする。みな辟易していたが、リーダーシップがあるのは確かで、大人しく従っていた。下手に逆らうと自分が痛い目にあうのも目に見えていた。

「あっ。ヨシユキなんで二つ食ってんの？」

　その言葉にひとりの小柄な男の子が身体をびくっと振るわせた。そして泣き出しそうな表情を浮かべ、自分の机の上にあるプリンを凝視している。みなの視線が一斉にヨシユキのところに集まる。

「ほんとだ。なんでヨシユキ二つ持ってんだよ」

계기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었다.

모든 것은 어느 날의 급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라, 요코 푸딩이 없잖아?”

 모두에게 들릴 만큼 큰 소리를 내며, 체격이 좋은 소년이 주변을 돌아본다. 짧게 깎은 머리,

길게 옆으로 찢어진 눈,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키. 반에서 이 마사타카를 거역할 사람은 없었다.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는, 작은 절대왕정인 것이다.

“왜, 왜, 수 제대로 맞게 있었는데.”

머리를 땋고 안경을 낀 여자아이가 마사타카에 이어 말했다. 학급위원인 그녀는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자기가 해결하려한다. 모두 질려 했지만 리더십이 있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얌전히 따르고 있다. 잘못 대들면 스스로가 곤경에 처할 것이라는 것도 뻔했다.

“앗. 요시유키, 너 왜 두 개나 먹고 있어?”

그 말에 체구가 작은 남자 아이 하나가 몸을 움찔하며 떨었다. 그리고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자신의 책상 위에 있는 푸딩을 응시했다.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요시유키에게 꽂힌다.

“진짜네. 요시유키 너 왜 두 개 가지고 있냐?”

웹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일본 '극락당'의 단편소설,
다락원에서 그 베스트 작품들을 연재합니다.
제공 : 極楽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