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幹線で楽しむ日本旅行

   얼마 전에 시속 300km의 신칸센(新幹線) ‘하야부사’가 달리기 시작하여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이로써 도쿄-신아오모리 구간이 3시간 10분으로 단축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더불어 규슈 신칸센의 가고시마 루트(사쿠라 신칸센)가 전부 개통되어, 아오모리부터 가고시마까지 2000km가 넘는 거리가 신칸센으로 연결되어 끝까지 타고 가면 10시간대의 여행이 된다고 합니다. 일본 전역을 일일생활권에 들게 한 물류혁명의 주역으로 일본 산업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신칸센! 오늘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에서는 이 신칸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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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칸센은 일본의 고속철도랍니다. 고속철도란 열차가 주요 구간을 시속 20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철도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KTX, 프랑스의 TGV, 독일의 ICE 등이 있지요. 신칸센이 처음 달리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37년 전인데요. 1964년 도쿄와 신오사카의 552.6km 구간을 연결하는 도카이도 신칸센(東海道新幹線) 히카리호 0계가 등장했답니다. 0계란 차량의 종류를 말하는데요. 최신으로는 얼마 전부터 달리기 시작한 하야부사 E5계, 2007년 7월에 데뷔한 N700계가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도 지원하는 데다가 커브시 흔들림 방지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http://ja.wikipedia.org/）

   최고 속도 시속 210km를 자랑하던 신칸센은 도쿄와 신오사카를 4시간만에 주파하며, 당시로서는 세계 최속의 열차였다고 하네요. 특히 일본 자체 기술만으로 열차를 만들어내 세계에 놀라움을 안겨주었답니다. 태어날 때는 국철이었지만 1987년 민영화가 되면서 일본여객철도(JR) 소속이 된 신칸센은 지역에 따라 각기 담당하는 회사가 다르답니다.

(http://ja.wikipedia.org/）

   신칸센을 이용할 때 기본적으로 거리에 따라 동일하게 과금을 하고 좌석이 지정석이냐 자유석이냐 등등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 방식이랍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요금은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인데요. 일본으로 여행을 가실 분들은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된 프리티켓을 구입하여 가신다면 좀 더 편하고, 저렴하게 일본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속도보다는 쾌적한 주행이 신칸센의 최종 목표라 하니, 신칸센을 타고 에키벤을 먹는 것도 일본 여행의 묘미가 될 듯 합니다.